최근 기사회 의결로 8월부터는 한국기원 소속 전체기사의 랭킹이 공개 되기로 했다.
이전까지는 전체랭킹 100위까지와 여자기사순위 10위까지만 공개 되었던 것을 전체 공개로
바뀌게 된 것이다. 바둑팬들의 알권리 충족과 정보의 투명성 측면에서 환영 받을 결정이다.
8월 발표된 프로기사랭킹에서 신진서 9단이 1위를 고수하며 3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그뒤를 이어 박정환 9단, 변상일 9단, 강동윤 9단이 순위를 지켜내며 4위까지는 변화가 없는
모습이고 재미난점은 6개월간 공식대국이 없던 이동훈 9단이 한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한
반면 신민준이 6위로 내려 앉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외에는 랭킹 10위까지 순위변동이 없는 모습니다.
여자프로기사 순위에서는 최정 9단이 10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김채영 7단이 2위로
오유진 9단이 3위로 서로 순위 바뀜이 일어나게 되었으며 그동안 승승장구 하던 김은지는
전체랭킹 100위권 밖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여자랭킹 4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2022년 8월 한국바둑랭킹 프로기사순위 TOP100
지난달 강동윤이 4위로 올라선 이후 이번에도 상승세를 보이며 랭킹4위까지는 강세의 흐름이고
이후 10위까지는 보합세이거나 약세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탑10 기사중 김명훈의 컨디션이 가장 좋지 못한 것 같은데 8월 중국갑조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다.
강동윤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빅3와의 랭킹포인트 격차가 커 3위이내로 진입
하기는 힘들어 보이는게 사실로 현재까지 한국바둑의 빅3는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로 굳혀가는
모양새이다.
랭킹11위~20위까지는 박하민, 박진솔, 홍성지가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고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프로부문 우승을 차지한 최철한 9단도 상승세를 보였다.
박하민은 랭킹점수 9600점대이고 나머지 선수는 9500점대라 박하민은 탑10수준의 기사로 분류
해도 무방할 듯 싶다.
류민형 8단이 랭킹포인트 112점과 순위를 20계단이나 끌어 올리는 대단한 활약으로 21위를 차지~
그밖에 심재익 5단, 김승재 9단, 김진휘 6단, 이원영 9단, 박종훈 6단도 지난달 좋은 모습 속에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30위권대에선 조한승과 최정을 제외한 기사가 7월에 좋은 성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김정현과 허영락은 순위를 10계단 이상 상승시키며 30위권대에 진입하게 되었고
최정이 전체랭킹에서 매월 순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점 이번달에는 8계단이
추락하며 25위에서 33위가 되어 분발해야 할 듯 싶다.
40위권대에선 박진영과 박재근이 큰폭의 상승세를 보여 주었는데 박진영 5단은 2000년생으로
2014년 영재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했고 박재근 5단은 1996년생으로 2015년 일반인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기사이다. 신진서와 동갑내기로 같은 영재입단을 통해 프로가 된 박진영의
성장세가 어떨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2001년생 백현우 4단이 70포인트를 획득해 7계단 오른 52위를 기록했고 이창호 9단은 13점을
올렸지만 순위는 1계단 하락해 56위를 기록했다.
유독 눈길을 끄는 부분이 강승민 8단이 무려 42계단 하락한 60위를 기록한 점인데 이는 기사회
리그에서 잔여경기 몰수패 처리를 당함으로써 발생한 것이다.
기사화리그 규정상 두번까지 기권패가 발생하면 남은 경기 모두 몰수패로 처리되는 독특한 규정이
있는데 갑작스럽게 을조리그가 시작되면서 이미 일정이 잡힌 기사회리그 경기를 치를수 없게
되면서 이뤄진 일이다. 18위에서 60위로 추락한 강승민에게 위로를~
이재성 3단이 전월보다 22계단 오른 65위를 기록했고 유오성 7단도 10계단 오른 69위를 기록~
이밖에 한상조, 안조영, 김창훈, 최광호, 권효진도 소폭 오름세를 보여 주었다.
70위권대에선 여자기사인 김채영 7단이 16계단 순위를 끌어 올리며 72위에 랭크 되었고
김세현 3단이 107포인트를 획득해 무려 29계단 상승하며 100위권 진입과 동시에 77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강지훈 4단도 소폭상승하며 80위를 기록.
여바리의 AI분석관 박경근 6단이 22계단 상승하며 100위권 진입에 성공.. 82위를 기록했고
최현재 4단도 18계단 오른 84위를 기록하며 100위권내 새롭게 진입하게 되었다.
여자기사인 오유진 9단은 7계단 하락한 88위를 기록하며 여자기사랭킹에서도 3위로 한단계
내려 앉게 되었다.
마지막 90위권대에선 2005년생 박지현 3단이 16계단 상승한 94위를 기록하며 첫 100위권
진입에 성공하게 되었다.
8월부터 기사전체 랭킹이 공개되었는데 338위까지 집계가 되었고 마지막 330위권대 랭킹은
아래와 같다.
마지막 순위권은 거의 활동을 안하는 기사이거나 원로급기사 또는 외국기사가 자리잡고 있어
크게 눈여겨 볼 부분은 아닌 것으로~
참고로 최하위를 기록중인 조영숙 3단은 1948년생으로 1975년 제1회 여류입단대회를 통해
프로기사가 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프로기사이다.
※2022년 8월 여자프로기사 순위 TOP20
여자기사랭킹 1위는 최정 9단이다. 105개월 연속 여자랭킹 1위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전체랭킹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자기사랭킹 2위는 김채영 7단으로 두번째 여자랭킹 2위 등극이며 전체랭킹은 최고점을
찍게 되었다.
여자랭킹 3위는 오유진 9단으로 7월 6승3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지만 포인트와 랭킹 모두
하락을 맛보게 되며 한계단 내려 앉은 모습니다.
김은지는 7월에 11승10패를 기록하며 전체랭킹에서 16계단 하락했고 여자기사순위에서도
한단계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지난달과 같은 조승아가 차지했다.
조혜연 9단이 여자기사순위에서 4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고, 김혜민이 두계당 상승한 7위,
박지연 5단은 무려 9계단 순위를 끌어 올리며 여자랭킹 8위에 올랐고 송혜령과 오정아는 각각
2계단과 4계단 추락한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여자바둑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영주가 10계단 상승해 전체랭킹 202위, 여자랭킹
13위를 기록하게 되었고 김다영도 부진을 벗어나며 전체210위 여자기사랭킹 16위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20위권 밖으로는 김미리 21위, 권효진 22위, 김효영이 23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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