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한국,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국가대항전 형식의 단체전 세계바둑
대회이다.
1990년대 연승전 방식의 국가대항전인 진로배가 1997년 5회대회를 끝으로 폐지된 후 2000년에
같은 방식의 대회로 농심이 후원을 맡으면서 재탄생하게 된 것이 농심 신라면배이다.
과거 진로배에서 한국이 모조리 우승을 차지했던 것과 같이 한국팀은 단체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
왔고 농심배에서도 이러한 성향은 유지되어 대회 최다 우승횟수를 기록중이다.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주요내용
- 농심신라면배 대회개요
- 농심신라면배 역대대회 한국 출전기사 및 한국 성적
- 농심신라면배 역대 우승국가 및 출전국 순위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개요
주최 주관 : 한국기원
후원 : 농심그룹
출전국가 : 한국, 중국, 일본 각 5인의 대표선수
대회방식 : 연승전 방식의 국가대항전으로 상대국의 기사를 모두 아웃시키면 우승
대국방식 : 덤 6.5집 한국룰, 제한시간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
대회기간 : 1,2,3라운드로 진행되며 10월에 시작해 다음해 상반기에 종료
우승상금 : 5억원
상금배분은 보통 자체에서 해결하는데 한국팀의 경우 보통 5억/5 x 0.8에 잔여상금은 우승공로자,
기여도에 따라 배분하고 있다. 즉 1인당 8천만원 +알파''
연승상금 : 3연승시 1천만원, 추가 승리시 1천만원, 10연승 올킬시 1억원
★역대 농심신라면배 우승국가 및 한국대표 출전기사
2000년 1회 농심신라면배
제1회 대회는 1999년 12월에 시작해서 2000년 3월에 종료, 한국팀은 조훈현 9단, 유창혁 9단,
이창호 9단, 목진석 4단, 김영삼 4단이 출전했고 이창호가 주장으로 나와 마지막 2경기에서
일본 주장 조선진과 중국 주장 마효춘을 연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한국 6승4패, 준우승 중국 4승5패, 3위 일본 4승5패
2001년 제2회 농심신라면배
제2회 대회는 2000년 10월에 시작해 2001년 3월에 종료, 한국은 조훈현 9단, 이창호 9단,
최명훈 7단, 목진석 6단, 최철한 3단이 출전해 중국이 가장 먼저 탈락했고 주장 이창호가
최종전에서 일본의 주장 가토 마사오를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우승 한국 7승4패, 준우승 일본 4승5패, 3위 중국 3승5패
2002년 제3회 농심신라면배
제3회 대회는 2001년 10월에 시작해 2002년 2월1일에 종료. 한국은 이창호, 조훈현, 유창혁,
최규병, 최철한이 출전했고 일본은 1승5패로 일찌감치 탈락한 가운데 주장 이창호가 중국의
창하오와 저우허양을 연파하며 역전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한국의 대회 3연패!
우승 한국 6승4패, 준우승 중국 7승5패, 3위 일본 1승5패
2003년 제4회 농심신라면배
제4회 대회는 2002년 10월에 시작해 2003년 1월에 종료되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된 대회였다.
한국팀은 이창호, 조훈현, 김승준, 윤현석, 박영훈이 출전했고 1번타자 박영훈의 4연승과 주장
이창호의 막판 2연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의 대회 4연패
우승 한국 6승4패, 준우승 중국 6승5패, 3위 일본 2승5패
2004년 제5회 농심신라면배
제5회 대회는 2003년 10월에 시작해 2004년 2월에 종료. 한국팀은 세대교체가 진행되어
이창호, 원성진, 박지은, 홍민표, 허영호가 출전했고 당시 박지은 4단은 여자기사로는 처음
으로 농심배에 출전하게 되었다.
한국팀은 처음 3연패를 당하며 위기감이 돌았지만 2장 원성진이 3연승후 주장 이창호가
2연승을 거두며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대회 5연패를 기록했다.
우승 한국 5승4패, 준우승 중국 6승5패, 3위 일본 3승5패
2005년 제6회 농심신라면배
제6회 대회는 그 유명한 상하이 대첩이다. 한국은 이창호, 유창혁, 최철한, 안달훈, 한종진이
출전 했으나 최철한이 1승만 기록 했을뿐 주장 이창호를 남겨 놓고 최종전 장소인 상하이에서
3라운드가 속개 되었는데 이창호가 일본기사 2명과 중국기사 3명을 모두 잡아내며 대역전
우승을 하게 된다.
당시 일본기사도 대만국적이라 중국인 5명을 상하이에서 전멸시켜 "상하이대첩"이라 불리게
되었다.
우승 한국 6승4패, 준우승 중국 4승5패, 3위 일본 4승5패
2006년 제7회 농심신라면배
한국은 이창호, 조한승, 원성진, 류재형, 강동윤이 출전했고 3라운드를 남겨둔 시점에서
한국2명(이창호, 조한승), 중국2명(창하오, 쿵제), 일본은 요다 노리모토 1명이 생존한 상황
이었고 첫판을 조한승이 창하오를 이기며 대회 7연패 가능성을 높였으나 일본의 유일한
생존자 요다가 조한승, 쿵제, 이창호를 연파하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우승 일본 6승4패, 준우승 한국 5승5패, 3위 중국 3승5패
2007년 제8회 농심신라면배
한국은 이창호, 박영훈, 원성진, 최철한, 조훈현이 출전하는 호화멤버를 구성했는데 의외로
초반 3연패를 당했고 이후 박영훈의 4연승과 이창호의 2연승 마무리로 역전 우승을 차지.
우승 한국 6승4패, 준우승 중국 6승5패, 3위 일본 2승5패
2008년 제9회 농심신라면배
한국은 이창호, 박영훈, 목진석, 조한승, 홍민표가 출전했고 목진석이 3연승으로 선전을
펼쳤지만 중국의 2장으로 나온 창하오가 4연승을 거두며 중국에 첫 우승을 안기게 되었다.
대회 처음으로 14국 최종전이 아닌 13국에서 종료된 대회이기도 했다. 창하오, 구리 생존!
우승 중국 7승3패, 준우승 한국 4승5패, 3위 일본 2승5패
2009년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이세돌이 첫 출전하게된 대회이다. 한국은 이창호, 이세돌, 강동윤, 윤준상, 허영호가 출전
했고 윤준상과 허영호가 1라운드에서 탈락한 가운데 2라운드에서 강동윤이 5연승을 거두는
활약속에 2장 이세돌이 3라운드에서 중국의 창하오와 구리를 연파하며 우승을 거두게 되었다.
우승 한국 7승3패, 준우승 중국 5승5패, 3위 일본 1승5패
2010년 제11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이창호, 박영훈, 윤준상, 김승재, 김지석이 출전했고 한국의 톱타자 김지석이
1라운드에서 3연승을 거뒀고 2라운드에서 중국의 셰허가 4연승을 기록하며 한중 대결이
가속화 됨. 3라운드 마지막주자로 나온 이창호가 중국의 류싱, 구리, 창하오를 격파하며
한국이 우승을 차자하게 되었다.
우승 한국 6승4패, 준우승 중국 6승5패, 3위 일본 2승5패
2011년 제12회 농심신라면배
한국은 이창호, 최철한, 목진석, 박승화, 이세돌이 출전.
5장으로 출전한 이세돌이 중국의 왕시와 일본의 이야마 유타를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하나
중국의 셰허에 패하게 되었고 셰허는 4연승을 달리게 된다. 목진석이 세허의 가속페달에
브레이크를 걸고 한국의 2장 최철한이 4연승을 거두며 마무리에 성공한다.
우승 한국 7승3패, 준우승 중국 4승5패, 3위 일본 2승5패
2012년 제13회 농심신라면배
한국은 이창호, 원성진, 김지석, 강유택, 안국현이 출전해 안국현이 2승 김지석이 3승으로
앞서 나갔지만 중국의 주장 셰허가 김지석, 원성진, 이창호를 연파하며 역전 우승을 하게된다.
중국의 2번째 우승. 일본의 첫 전패 대회;;
우승 중국 8승4패, 준우승 한국 6승5패, 3위 일본 5패
이창호는 농심배 1회부터 13회까지 연속 출전하며 한국이 농심배에서 10회 우승을 기록하는데
중추 역할을 했으며 특히 1회~6회까지 한국이 6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간 마무리로 등판해서
14전 전승을 기록한 것은 농심배 불멸의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이후 포스트 이창호를 외치는 송아지 삼총사와 이세돌 박정환과 아울러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시기에도 팀의 주장으로 출전해 세대교체가 흔들림 없이 이뤄지는 밑바탕이 되어준 존재이다.
한마디로 20여회가 진행된 농심배 전반기는 이창호에 의한 대회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2013년 제14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박정환, 최철한, 김지석, 이호범, 이동훈이 출전. 이창호의 13회연속 출전 마감.
박정환의 첫출전 대회. 한국의 2장 최철한의 3연승과 주장 박정환의 마무리 2연승으로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한국 6승4패, 준우승 중국 7승5패, 3위 일본 1승5패
2014년 제15회 농심신라면배
한국은 박정환, 김지석, 최철한, 강동윤, 최기훈이 출전했고 두터운 중국기사의 전력에 고전
하다가 주장 박정환이 2연승을 거두며 중국의 주장 스웨와 최종전을 치르게 되었으나 아쉽게
분패하며 우승컵을 중국에 안겨주어야 했다. 일본의 들러리 가속화;;
우승 중국 8승4패, 준우승 한국 5승5패, 3위 일본 1승5패
2015년 제16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팀은 김지석, 박정환, 안성준, 강동윤, 변상일로 구성되었고 중국세의 두터운 허리를
공략하지 못하게 된다. 중국 2장 롄샤오가 한국 주장 김지석을 누르며 대회 2연패를 차지했고
일본은 이치리키료와 이야마유타가 합작 3승을 거두며 모처럼 3라운드까지 생존한 대회이다.
우승 중국 6승3패, 준우승 한국 4승5패, 3위 일본 3승5패
2016년 제17회 농심신라면배
한국은 이세돌, 박정환, 최철한, 민상연, 백찬희가 출전한 가운데 초반은 일본의 이치리키 료가
3연승 돌풍을 일으켰으나 거기까지... 한국은 3장 최철한이 2승으로 분전했으나 박정환이
중국의 구리에 패하며 위기에 몰렸고 주장 이세돌이 출격하며 3연승으로 중국의 커제와 최종전
을 치르게 되었지만 아쉽게 패하며 중국이 3년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우승 중국 5승4패, 준우승 한국 5승5패, 3위 일본 4승5패
2017년 제18회 농심신라면배
한국은 박정환, 김지석, 강동윤, 이동훈, 이세돌로 구성된 최강의 멤버로 출전 했으나 당시 중국
바둑이 워낙 강했던 시기라 중국의 5장 판팅위가 초반 7연승으로 한일 양국을 초장에 박살낸
상황이었고 한국의 주장 박정환이 판팅위와 일본 주장 이야마 유타를 잡아내며 분전 했으나
중국의 4장 판원뤄에 패하며 역대 최악의 성적을 남기며 중국이 4연패를 달성하게 되었다.
우승 중국 8승1패, 준우승 한국 2승5패, 3위 일본 1승5패
2018년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제19회 대회에서는 양신(신진서,신민준)이 첫출전하게 되어 박정환, 김지석, 신진서, 신민준,
김명훈이 출전하게 되었고 신민준이 첫주자로 나와 6연승을 기록하며 한국선수중 단일대회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신민준의 연승을 저지한 중국의 당이페이가 5연승을 기록하게 되었고 이를 김지석이 저지하는데
성공하며(신진서는 당이페이에 패배) 중국의 주장 커제 마저도 꺾어내며 한국이 5년만에 우승을
탈환하게 되었다. 박정환은 미출전에 상금획득^^
우승 한국 8승3패, 준우승 중국 5승5패, 3위 일본 5패
2019년 제20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박정환, 신민준, 이세돌, 최철한, 안국현이 출전
또다시 중국의 5장 판팅위가 7연승을 거두며 한국과 일본기사는 주장만 남은 상황이 되었고
박정환이 판팅위의 8연승을 저지한 후 일본의 주장 이야마 유타를 격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중국의 4장 당이페이가 나와 박정환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
우승 중국 8승1패, 준우승 한국 2승5패, 3위 일본 1승5패
2020년 제21회 농심신라면배
한국은 박정환, 신진서, 이동훈, 김지석, 원성진이 출전했고 중국의 5장 양딩신이 대회 타이
기록인 7연승을 거두게 된다. 이를 일본의 마지막주자 이야마유타가 저지했고 한국의 주장
박정환이 유타를 잡고 4연승을 거두며 중국의 커제와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결과는 아쉽게도 박정환의 반집패배...
우승 중국 8승4패, 준우승 한국 4승5패, 3위 일본 2승5패
2021년 제22회 농심신라면배
한국은 신진서, 박정환, 신민준, 강동윤, 홍기표가 출전했고 한국의 첫주자 홍기표가 농심배
7연승을 두번이나 기록했던 판팅위를 제압한다. 홍기표는 바로 일본의 쉬자위안에 패배;;
이후 중국의 구쯔하오가 3연승을 달렸고 이를 신민준이 저지하는데 성공, 신민준은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에 패하며 아웃당하게 되고 도라마루를 중국의 탕웨이싱이 꺾어주며 모처럼
바둑삼국지가 초반 균형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이제 크게 성장한 신진서가 2장으로 출격해 5연승으로 중일의 남은 기사를 올킬하며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우승 한국 7승3패, 준우승 중국 4승5패, 3위 일본 2승5패
2022년 제23회 농심신라면배
한국은 신진서, 신민준, 박정환, 변상일, 원성진이 출전하게 되었고 당시 한국랭킹 최고의 멤버로
구성되었다. 23회대회는 한마디로 일본의 약진과 중국의 몰락이다.
3국까지는 한중일이 1승씩을 나눠 가지며 팽팽한 진행이 되었고 4장으로 나선 박정환이 일본의
4장 쉬자위안을 꺾고 중국의 4장 판팅위에 패하게 된다. 판팅위는 일본 돌풍의 주역 이야마 유타에
패하고 이야마 유타는 변상일, 리친청, 신민준을 연파하며 4연승을 달린후 중국의 4장 미위팅에
제동이 걸리게 된다. 이제 한국의 주장 신진서가 출격해 신진서는 미위팅, 위정치, 커제, 이치리키
료를 차례로 제압하며 전기에 이어 마지막 주자로 나와 4연승 올킬 우승에 성공한다.
우승 한국 6승4패, 준우승 일본 5승5패, 3위 중국 3승5패
2023년 제24회 농심신라면배
2022년 10월11일 개막
한국대표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 강동윤, 신민준(와일드카드)
10월에 열린 1라운드에서 중국의 선봉장 판팅위가 이치리키료, 신민준, 쉬자위안을 연파하며
3연승을 내달렸고 한국의 강동윤이 판팅위의 연승을 저지하며 1라운드를 마치게 되었다.
2라운드 첫경기에서 강동윤은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중국의 퉈자시와
대국을 갖게 되었는데 초유의 4패빅이 생기며 무승부로 결정났고 곧바로 치뤄진 재대국에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이어진 일본의 위정치에 승리를 거둬 4연승을 기록하게
되지만 중국의 롄샤오에 막히게 되고 롄샤오는 일본의 마지막 주자 이야마 유타에 패하며
2라운드를 끝내게 되었다. 3라운드는 이야마 유타와 한국의 박정환의 대진으로 결정되었고...
최종라운드에서 박정환이 이야마유타와 커제를 연파하고 중국의 마지막 주자 구쯔하오와
일전을 펼치게 됨에 따라 한국이 가볍게 우승할 수 있으리라 봤지만 구쯔하오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고 구쯔하오가 박정환과 변상일을 제압하며 우승향방은 최종전 신진서와 구쯔하오의
5억원짜리 한판 승부로 결정나게 되었다.
최종전에 나선 신진서는 역시 한국팀의 클로저였다. 기세가 승천한 구쯔하오를 상대로 초반에
기선을 제압하며 200수만에 투석을 받아내고 우승을 확정 짓게된다.
한국의 농심배 3연패 달성이다.
우승 한국 7승4패, 2위 중국 6승5패, 3위 일본 1승5패
2024년 제25회 농심신라면배
2023년 10월16일 개막 ~ 2024년 2월
한국대표로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 원성진, 설현준이 출전한다.
1차업데이트 2023.11.30 제25회 농심 신라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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