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5일 한국기원에서 발표된 한국바둑랭킹에서 신진서 9단이 1위를 차지하며 4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내게 되었다.
여자기사 순위에서는 최정 9단이 115개월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는데 앞으로 5개월만 더 수성하면
10년 연속 국내 여자바둑 1인자로 군림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2023년 6월 한국바둑랭킹 프로기사 전체순위 TOP50, 여자기사순위 TOP30, 그리고 2023년
통산 상금랭킹 TOP10은 아래와 같다.
2023년 6월 한국바둑랭킹 프로기사순위 TOP50
1위 신진서부터 5위 김명훈까지는 전월에 비해 변동이 없는 가운데 안성준이 한단계 오른
6위를 기록했고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홍성지가 3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게 되었다.
강동윤은 최근 부진을 보이며 8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며 꾸준한 회춘력을 선보이고 있는
원성진이 9위, 박건호가 한단계 오르며 탑10에 재진입하는 모습이다.
10위권대에선 최정 9단이 3단계 상승하며 18위를 기록했고 박진솔 9단도 4계단 오르며
19위를 차지한 상황이다. 설현준과 박민규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5월 이었다.
한상조 5단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상조는 5월에 11승2패의 눈부신 성적을 올리며 무려
11단계 상승한 21위를 기록해 정상권 문을 두들기는 상황이 되었다.
1999년생인 한상조는 2017년 프로입단에 성공한 6년차 프로기사이다.
요즘 회춘이 대세가 된 듯 원성진, 홍성지에 이어 백홍석까지 시간을 거스르는 역주행에 나선
모습이다.
백홍석은 5월에 치러진 GS칼텍스배 16강전에서 대회 6연패에 나선 신진서를 격파하고 6연승을
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주었고 그에따라 순위가 무려 24계단 오른 23위까지 올라서게
되었다.
박종훈 6단이 6단계 상승한 32위에 올랐고 한태희 7단도 3단계 오른 33위 기록하게 되었다.
최재영과 최철한 부진을 보인 가운데 6월초에 열린 글로비스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우진은
5월에 부진을 보이며 11단계 하락한 37위를 기록했는데 아마도 다음달 랭킹에선 제자리를
찾게될 것으로 보여진다.
유망주로 기대했던 금지우가 그동안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지난달에 랭킹포인트를
무려 121점을 올리며 22계단 상승한 50위를 기록하게 되었고 이연과 김창훈도 열계단 이상
상승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2023년 6월 한국바둑랭킹 여자기사순위 TOP30
여자기사순위도 1위 최정부터 5위 조혜연까지는 변동 없는 모습이다.
다만 김채영과 김은지가 부진한 가운데 최정과 오유진이 힘을 내는 모습으로 일주 앞으로
다가온 오청원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지난시즌 여자바둑리그 이후 오랜 부진을 보였던 조승아 6단이 12전전승으로 93점을
올리며 대반격의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는 점은 여자바둑 전체를 위해서 긍정적인 부분이다.
허서현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4계단 상승해 9위에 올라 탑10 재진입에 성공한 모습이다.
여자바둑 정상권을 노크하는 10위대 기사중에선 김은선 김주아가 순위를 상승시킨 상황이다.
최근 여자기전 예선이 진행되면서 여자기사들의 대국수가 늘어나게 되었는데 아직까지 강력한
샛별의 탄생이 보이지 않아 조금은 아쉬운 상황이다.
김주아, 김민서, 정유진, 김경은등의 신예 여류기사가 조금더 힘을 내길 기대해 본다.
이슬주가 5월에 3승8패를 기록해 성적은 좋지 않지만 몽백합배 예선서 상위랭커인 권효진과
박소율을 제압하면서 포인트를 올리고 순위도 끌어 올리게 되었고 김상인 이영주도 비슷한
맥락에서 포인트와 순위를 상승시키게 되었다.
여자바둑은 최상위 랭커를 제외하면 혼전 양상을 보이는 모습이다.
2023년 프로바둑기사 상금랭킹 TOP10
랭킹 | 기사 | 5월 상금 | 2023년 상금 |
1 | 신진서 | 14,650,000 | 377,087,914 |
2 | 박정환 | 20,127,000 | 358,582,429 |
3 | 변상일 | 10,977,000 | 230,079,000 |
4 | 강동윤 | 9,696,200 | 226,279,057 |
5 | 신민준 | 8,015,000 | 197,463,000 |
6 | 최정 | 1,861,000 | 168,661,000 |
7 | 김명훈 | 11,000,000 | 107,606,600 |
8 | 박건호 | 43,108,000 | 103,108,000 |
9 | 이지현 | 45,584,800 | 89,725,000 |
10 | 김지석 | 4,200,000 | 75,298,400 |
란커배에서 4강에 오른 박건호와 중국 을조리그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지현이 지난달 상금을
크게 획득하며 순위가 오른 상황이다.
여전히 신진서가 금년도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란커배 결승과 응씨배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서서 신진서의 2023년 상금왕 달성은 굳혀지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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