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농심 신라면배 한국팀의 우승에 이제 단 1승을 남겨둔 상황이 되었다. 신진서의 올킬 행보에 가장 걸림돌로 예상 되었던 커제와의 대국을 완승국으로 이끌며 이제 최종전에서 일본의 이치리키료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한국의 대회 2연패에 성공한다. 유일하게 역대전적에서 밀리는 상대가 커제 였는데 이번 대국에서 단 한번의 역전도 허용치 않고 완승을 거둬 이제는 어느 누구에도 밀리지 않는 절대 1강 신진서라 불러도 되겠다. 커제는 이대국에서 한순간도 전세를 뒤집을 만한 곳을 찾지 못하고 연신 머리털 꼬기를 반복해 답답함이 극에 달한 것으로 보였고 신진서는 형세판단을 하며 손가락을 튕기며 카운팅을 해 흡사 시간패 오류가 다시 일어나지 않게 대리 카운팅 하는 모습으로 비춰져 웃음을 주었다. 두대국자의 행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