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대회에서 대주배 사상 처음으로 여자기사 간의 결승전이 벌어지면서 김혜민 9단이 이민진 8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남자 시니어 기사들의 연령 제한을 5살 낮춰 만45세 이상으로 조정하여 열리게 되는 제10기 대주배가 오는 3월10일 금요일에 이창호와 권효진의 대국을 시작으로 개막에 들어가게 되었다. 제10기 대주배 남녀기사 성비는 5대5로 군형이 맞춰지게 되었고 16강전 8경기 모두 남녀기사의 대결로 대진이 확정되어 성대결 양상을 짙게 풍기는 대회가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지금까지 9차례의 대회에서 남자기사가 7번, 여자기사 2번 우승을 차지한 대주배는 서봉수, 유창혁, 이창혁, 최명훈등 남자 시니어 강자가 총 집결해 지난 대회의 굴욕을 벼르는 입장이다. 제10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