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3억2천만원(180만위안)이 걸린 제1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 결승 3번기가 6월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게 된다. 초대 란커배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될 주인공은 한국의 신진서 9단과 중국의 구쯔하오 9단으로 신진서는 한국랭킹 1위이자 세계랭킹 1위이며 구쯔하오는 중국랭킹 3위이자 세계랭킹 5위를 기록중이라 신진서가 우세한 것이 사실이지만 대국장소가 적지인 중국이라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구쯔하오는 이번 란커배에서 한국기사를 4명이나 제압하며 결승에 올라 한국기사 킬러로 부상했고 작년말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린만큼 생활력이 급상승 한 것으로 추정되어 우승상금에 눈독이 클 것으로 예상되어 신진서로서는 쉽지 않은 승부가 될 듯 싶다. 하지만 신진서도 항상 곁에 있는 절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