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춘란배 세계바둑대회 8강전과 4강전이 오는 12월19일과 21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기사는 이번 8강전에 신진서, 신민준, 변상일이 올라왔고 신진서는 커제와 신민준은 탕웨이싱과 변상일은 리웨이칭과 일전을 펼칠 예정인데 한중 바둑랭킹 1위인 신진서와 커제의 대국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춘란배 2연패에 도전하는 신진서는 16강전서 중국랭킹 9위 리친청을 꺾고 8강에 진출해 한국의 김명훈을 이기고 올라온 커제와 맞붙게 된 것. 신진서가 부동의 세계랭킹 1위이자 한국의 탑기사라면 중국의 커제는 자국랭킹 1위를 지키고는 있지만 서서히 하락세를 타는 기사로 세계랭킹도 변상일에 밀려 3위를 기록중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신진서와 커제의 역대전적서는 8승11패로 신진서가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