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가 2년만에 열리게 된다. 2021 신안 국제시니어 바둑대회는 12월20일 개막식에서 대진 추첨을 진행해 다음날 16강전과 8강전을, 22일에는 4강전과 결승전을 치러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본선 16강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2021 신안 국제시니어배둑대회는 한국,중국,일본,대만의 시니어(만50세이상) 프로기사가 출전하는데 한국의 조훈현은 5년만에 공식기전에 모습을 드러 냈고 전대회 우승자인 왕리청을 포함해 한시대를 풍미했던 기사들이 대거 출전해 올드팬들에게 기분 좋은 연말선물이 될 전망이다. 2019년 개최된 1회대회는 왕리청이 위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작년엔 코로나 여파로 대회가 연기되어 이번 2021년에 2회대회가 열리게 된 것. 그에따라 작년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서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