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판

농심배 11국은 전날 판정 논란을 불식 시키는 신진서의 압도적 승리! 22일 열렸던 미위팅과 신진서의 판정 논란으로 결국 재대국이 성사되어 23일 농심배 11국이 열렸고 신진서가 완벽한 기량을 선보이며 불계승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다. 제23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2국은 내일(24일) 오후 2시에 일본의 위정치 8단과 신진서 9단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고 신진서가 상대할 기사는 위정치, 커제, 이치리키료 이상 3명이다. 신진서의 역올킬을 기대하며 한국팀의 우승을 응원한다.^^ ※제23회 농심배 11국 흑 미위팅 9단 VS 백 신진서 9단 기보 무효 처리가 된 전날 대국에서는 초반부터 신진서가 크게 밀리기 시작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형세를 좁히는 모양새 였는데 재대국에서는 신진서가 초반에 밀리지 않으..

21일 열린 농심배 제10국에서 미위팅은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하며 4연승을 내달린 일본의 이야마유타에 완승을 거두고 11국에서 신진서와 맞붙게 되었다. 전날 일본 1인자인 이야마유타를 꺾은 기세가 돋보이는 신진서와의 대국 이었고 중후반까지 미위팅은 반면으로도 유리하게 국면을 압도해 나갔다. 후반부에 접어 들어서도 약간의 완착이 나오긴 했으나 여전히 덤에 걸리는 형세였고 신진서는 흔들기를 시도하게 된다. 신진서의 덫이 통했나? 미위팅은 덜컥 중앙에 단수를 쳤고 신진서는 이때를 기다린듯 좌중앙에 수를 내려고 백두점을 단수치게 된다. 전체 패가 걸리는 수순이다. 역전 위기에 몰리자 미위팅은 마지막 초읽기에 들어갔고 결국 착수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시간패라는 헤프닝을 일으키게 된다. 중국측이 착수가 안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