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 열렸던 제4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준결승에서 한국의 최정 9단은 중국의 팡뤄시 4단에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해 같은날 왕천싱 5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위즈잉과 우승컵을 다투게 되었다. 이번 오청원배 결승 3번기는 한중 여자랭킹 1위간의 대결로 명실상부한 바둑 여제를 결정짓는 명승부가 될 전망이다. 최정과 위즈잉의 첫만남은 2013년 황룡사배 였고 최정이 흑을 잡고 131수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최근에는 최정이 6연승 이후 2021년 3월 센코컵 결승에서 패하게 되었고 역대전적은 35전17승 18패로 최정이 한판을 더 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국내기전인 여자국수전에서 최정은 오유진에 패하며 국수위를 넘겨주게 되었는데 이번 오청원배 결승전을 앞두고 충분한 자극제가 되었을 것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