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판

제6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가 6월9일 24강전을 시작으로 개막에 들어가게 된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유럽 북미등 24명의 여자기사가 출전해 우승자를 가리게 될 오청원배에 한국 여자기사는 전기 우승자 오유진, 대회 최다우승자 최정, 1회대회 우승자 김채영을 비롯해 국가대표 상비군 시드로 김경은과 선발전을 통해 김은지를 꺾고 본선에 합류한 정유진등 5명이 출전하게 되었다. 제6회 오청원배는 6월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24강, 16강, 8강전이 치러질 예정이며 연말에 준결승 2경기와 결승 3번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승상금은 50만엔 준우승상금은 20만엔이며 제한시간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제6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개요 주최 : 푸저우시체육국, 구러구인민정부, 창러구인민정부,..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는 영원한 기성이자 현대바둑의 선구자인 오청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중국위기협회와 오청원선생의 출생지인 푸저우시 체육국과 위기협회가 창설한 세계대회이다. 오청원 선생의 본명은 오천(呉泉)이며 오청원은 일본 유학전 중국에 거주할 당시 스승이 지어준 이름이다. 1914년생인 오청원은 14살때인 1928년에 세고에 문하로 들어가게 되는데 정식 입단후 4년간 승률이 90%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인 기재를 뽑냈으며 20대 시절에는 일본 바둑계의 강자 들을 모조리 압살하며 영원한 기성이라 불리게 되었다. 1983년 현역에서 은퇴한 오청원선생은 문하생으로 임해봉(린하이펑)과 루이나이웨이를 두었는데 조훈현보다 10살 위인 임해봉은 조훈현에 사숙이라 부르는 관계이기도 하다. 2018년 창설된 오청원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