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넘버원 기전인 기성전 도전기가 진행중으로 작년에 이야마 유타를 4대3으로 꺾고 기성에 오른 이치리키 료와 도전자로 나선 시바노 도라마루의 대결이다. 두기사는 어린시절 홍도장에서 수련을 한 공통점이 있는데 엄밀히 말해서 이치리키 료는 재일동포 송광복 9단의 문하생으로 홍도장에 위탁교육을 받은 셈이고 도라마루는 초등학교 3학년때 형을 따라서 홍도장에 다니다 프로가 된 케이스이다. 일본의 메이저 기전은 아직도 도전기 형식으로 진행되어 본선리그를 거쳐 도전자 1인이 결정되면 도전자가 타이틀 보유자에 도전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타이틀을 획득 하는 것 보다 도전자가 되는 것이 하늘에 별 따기 만큼 어려운 일이다. 예컨데 기성전의 경우 본선리그가 등급별로 5개리그가 진행되고 각리그 1위가 결정되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