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 열린 제44기 명인전 승자 결승에서 변상일 9단이 박정환 9단을 물리치고 결승 3번기에 선착하게 되었고 박정환은 패자조 결승에서 신진서와 만나게 되었다. 7월17일 토요일에 열리는 제44기 명인전 패자조 결승 박정환과 신진서의 승자는 최종 결승에 진출해 변상일과 우승을 다투게 된다. 변상일이 금년 들어서 달라진 점은 덜컥수가 현전히 줄어 들어 대국이 안정감을 더해졌고 그로인해 승률도 높아짐에 따라 각종 기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 열린 명인전 승자 결승에서 보인 변상일의 모습은 어느때 보다 침착해 보였고 느긋함 마저 느껴 져 필자는 변상일의 승리를 직감하게 되었다. 결국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종반전까지 페이스를 유지한 변상일이 박정환을 누르고 결승 3번기에 선착하는 기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