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이 6월19일 이정우(신사팀)와 김선빈(숙녀팀)의 대결을 시작으로 본선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지지옥션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7시에 대국이 열리게 되며 12명으로 구성된 신사팀과 숙녀팀이 연승전 방식으로 펼쳐지게 되는데 지난대회는 각팀의 마지막 주자인 조한승과 최정이 마지막 대국을 겨뤄 조한승이 승리를 거두며 신사팀에 우승을 안긴 바 있다. 제17기 지지옥션배에 신사팀과 숙녀팀의 구성은 랭킹시드로 3명이 선정되고 후원사시드로 1명, 선발전을 통해 8명이 합류해 각팀당 12명의 멤버로 구성 되었다. 최연장자는 신사팀의 오규철 9단으로 금년 71세이며 최연소자는 숙녀팀의 이나경 초단으로 올해 15세로 두 기사간 나이차는 무려 56세에 이른다. 지난해 우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