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이 오는 6월13일 첫일정에 들어간다. 지난대회에서는 최정 9단이 이창호 9단을 꺾고 숙녀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성적 9승6패로 숙녀팀이 앞서는 상황이다. 이번 지지옥션배 1라운드 대진은 공교롭게도 부부매치로 이뤄지게 되었고 그 주인공은 신사팀의 박병규 9단과 숙녀팀의 김은선 6단이다. 두기사는 2011년에 결혼한 프로기사부부 3호 커플로 두기사간 맞대결 성적은 박병규 9단이 3번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는데 10년만에 공식대국에서 맞붙는 입장이라 승자는 예측불허이다. 지지옥션배는 신사팀은 만40세 이상의 프로기사만 출전이 가능하고 숙녀팀은 제한이 없는데 각팀당 12명이 출전하며 연승전 방식으로 상대팀 전원을 녹아웃 시키면 승리가 확정된다. 출전기사 12명중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