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판

최정과 김은지가 벌이는 6번기 승부의 2탄으로 2023 여자최고기사 결정전 결승 3번기이다. 이미 두 기사는 지난주 기업은행배 결승1국을 치러 최정이 승리한 바 있고 8월 네째주인 22일, 23일, 25일에 3번의 대국이 치러질 예정이라 이번주가 승부처가 될 예정이다. 2023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결정전은 본선이 8강토너먼트로 축소된 반면 더블 일리미네이션을 적용해 최고의 여자기사 2명을 추려 냈고 그 주인공은 언급한 바와 같이 최정과 김은지로 결정 되었다. 최정은 승자조에서 파죽의 3연승을 기록하며 결승에 선착했고 김은지는 승자조 8강에서 조혜연 9단에 일격을 당한 뒤 패자조에서 4연승을 기록하며 최종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2023 여자최고기사 결정전 우승상금은 3천5백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5백..

한국 여자바둑의 퀸 최정 9단과 차세대 에이스 김은지 6단의 진검승부가 시작되었다. 2023 IBK 기업은행배 결승에서 격돌하게 되는 한국 여자바둑의 현재와 미래인 최정과 김은지의 대결은 8월 16일 결승 1국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게 된다. 또한 8월 22일에는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 결승 3번기도 시작되어 최정과 김은지는 3주간 6번기를 둬야 하는 상황이고 대국결과에 따라서 여자바둑계에 지각변동이 발생할 수도 있다. 물론 종합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최정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2023년 김은지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파격적인 결과가 나오는 것도 배제하지는 못할 상황이다. 보통 바둑의 세대교체가 10년 터울로 발생한다는 경험측면에서 보면 최정과 김은지의 나이차가 11살이라 세대교체의 적기라는 점이다. 최정이 과..

지난 3월에 시작된 제28기 GS칼텍스배 본선이 마무리 되고 이제 우승자를 가리게 되는 변상일과 최정의 결승 5번기 일정을 남겨 둔 상황이다. 지난해까지 대회 5연패를 기록중이던 절대강자 신진서는 16강서 백홍석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일찌감치 탈락하게 됨에 따라 무주공산이 된 이번 GS칼텍스배는 저마다 우승을 노리는 군웅할거 상황이 되었고 마침내 결승 5번기의 주인공이 가려지게 되었다. 최정과 변상일의 역대전적은 변상일이 7승1패로 크게 우세한 입장이지만 지난해 삼성화재배 4강서 최정이 변상일을 잡아내 이슈가 되었던 만큼 큰경기의 승부는 에측불허라 보여진다. 다만 변상일이 춘란배 결승서 리쉬안하오를 꺾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점과 전체적인 기력에서는 여전히 변상일이 앞선다는 점에서 변상일의 우승 ..

최정과 김은지는 2020년에 3번을 맞붙었는데 모두 최정이 승리한 바 있다. 김은지가 복귀후 상승세를 내달리며 여자랭킹 3위까지 오른 현재 복귀후 두기사가 맞대결을 펼칠 기회가 없었는데 드디어 성사가 되었다. 바로 2022 한국 여자바둑리그 4라운드 보령머드(최정)와 섬섬여수(김은지)의 매치가 결정 된 것! 이번 최정과 김은지의 4번째 대결은 김은지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것 이외에 두선수가 소속된 팀이 하위권에 처해 있어 최선을 다하는 승부가 될 전망이었다. 또한 팀의 1장 대결이라 눈에 보이지 않는 자존심 대결도 있었으리라 짐작되는데 막상 대국이 개시되고 나서 초반부터 최정의 우세가 확립 되었고 김은지는 200수가 너머설때까지 역전의 발판을 마련코자 최선을 다했으나 끝내 최정의 벽을 너머서질 못..

최정 9단이 제1기 IBK 기업은행 여자바둑 마스터스에서 오정아 5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2국은 중반까지 오정아 5단의 페이스대로 흘러가고 있었고 미세하지만 우세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초읽기에 몰리며 여러차례 실착을 범하게 되자 틈을 놓치지 않고 최정 9단이 반격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다. 이로써 최정 9단은 우승상금 3천만원과 초대 여자바둑 마스터스 챔피언에 오르게 되었으며 국내 여자기전 전관왕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바둑여제임을 재확인 시켜 주었다. 한편 만삭의 몸으로 출전을 강행하며 결승 일정을 앞당겨 치르게 된 오정아의 투혼도 찬사 받기에 충분했다. 오정아는 준우승상금으로 1천2백만을 받게되어 출산비용에 보탬이 될 전망;; ※2021 IBK 기업은행 여자바둑 마스터스 결승2국 흑 최정..

▲제4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여류기사 최정, 오유진, 김채영, 조승아 7월18일부터 제4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가 시작된다. 18일 본선1회전을 시작으로 19일 16강전, 20일 8강전이 열리고 준결승과 결승 3번기는 11월 30일부터 12월4일까지 예정이며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여류기사는 최정 9단, 오유진 7단, 김채영 6단, 조승아 3단으로 한국 여류기사 빅4가 모두 출전해 지난해 빼앗긴 우승컵 탈환에 나서게 된다. 주최국 중국에서는 전대회 우승자 자우홍위 6단, 위즈잉 6단, 루이 나이웨이 9단, 루민취안 6단, 왕천싱 5단, 리허 5단, 팡뤄시 4단, 탕자원 4단, 리신 3단등 모두 9명이 출전하게 되고 일본에서는 스즈키 아유미 7단, 셰이민 6단, 후지사와 리나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