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판

2022년 연초를 뜨겁게 달굴 최정과 오유진의 호반 여자최고기사 결정전 결승 5번기! 오유진과 최정은 2020년까지 25차례 격돌해 최정이 23승2패로 압도적 우세를 보여 주었다. 2021년 들어서도 오유진이 연패를 당하며 25승2패로 최정의 천적관계는 유지 되고 있었는데 11월에 치뤄진 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에서 오유진이 2승1패로 우승을 차지하며 둘간의 상황은 달라지게 되었고 12월에 열린 여자기성전 결승에서는 오유진이 2대0으로 셧아웃 우승을 차지 하며 천적관계를 청산하게 되었다. 그로인해 오유진은 2021 바둑대상 여자기사상까지 거머쥔 최고의 한해를 보내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여자 1인자는 최정이라는 것에 반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만약 연초의 이번 호반배 결승에서 오유진이 또다시 우..

한국바둑 여자랭킹 1위와 2위를 기록중인 최정과 오유진이 이번엔 여자기성전 결승에서 격돌 하게 되었다. 지난달 하림배 여자국수전에서 천적 최정을 2대1로 격파하고 여자국수 타이틀을 쟁취한 오유진의 진정한 검증 무대가 될 이번 제5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결승 3번기의 승부의 추가 어디로 향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최정 9단은 여자국수전에서 오유진에 우승을 넘겨준 뒤 치러진 오청원배 세계바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리벤지매치를 기다리며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입장으로 이번 여자기성전에서 김상인 2단, 김민서 초단, 박지연 5단을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오유진 9단은 지난 여자국수전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정에 대한 컴플렉스를 극복하며 입신으로 특별승단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과..

2021 제26기 하림배 프로여자 국수전 결승전이 오는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최정 9단과 오유진 8단의 결승 3번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여자랭킹 1,2위간의 대결로도 관심을 끌고 있는 이번 대결은 최정 9단의 대회 5연패냐 오유진 8단의 5년만에 국수 탈환이냐를 두고도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라 여간 흥미로운 대결이 아닐수 없다. 다만 오유진이 최정을 상대로 15연패를 당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는 것이 우승 향배를 결정 지을것으로 예상된다. 오유진은 여름한때 부진을 겪으며 여자랭킹 2위 자리를 조승아에 빼앗긴 적이 있는데 가을이 되면서 부진을 씻고 상승세를 달리며 랭킹2위 탈환에 성공했고 국수전 16강에서 정연유 초단에 불계승, 8강서는 조혜연 9단을 물리치고 4강에 올라 김채영 6단에 승리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