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9단이 제1기 IBK 기업은행 여자바둑 마스터스에서 오정아 5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2국은 중반까지 오정아 5단의 페이스대로 흘러가고 있었고 미세하지만 우세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초읽기에 몰리며 여러차례 실착을 범하게 되자 틈을 놓치지 않고 최정 9단이 반격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다. 이로써 최정 9단은 우승상금 3천만원과 초대 여자바둑 마스터스 챔피언에 오르게 되었으며 국내 여자기전 전관왕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바둑여제임을 재확인 시켜 주었다. 한편 만삭의 몸으로 출전을 강행하며 결승 일정을 앞당겨 치르게 된 오정아의 투혼도 찬사 받기에 충분했다. 오정아는 준우승상금으로 1천2백만을 받게되어 출산비용에 보탬이 될 전망;; ※2021 IBK 기업은행 여자바둑 마스터스 결승2국 흑 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