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오는 7월 17일 중국의 충칭에서 결승 1국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춘란배 결승전 주인공은 한국의 변상일 9단과 중국의 리쉬안하오 9단인데 두선수 모두 메이저 국제대회 결승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변상일은 2021년 국수산맥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지만 메이저 세계대회는 아니었고 리쉬안하오는 2017년 몽백합배 4강 진출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변상일과 리쉬안하오의 첫 대결은 2018년 중국갑조리그에서 이뤄졌고 결과는 변상일이 백 불계승을 거두게 되었지만 이후 3번의 대결에선 변상일이 3연패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대전적서 1승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두 선수의 폼은 변상일이 조금 좋은 모습이다. 리쉬안하오는 치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