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있는 한국바둑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성재는 10월5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13회 지역영재입단대회에서 영광의 관문을 통과하고 프로입단에 성공하며 프로기사 초단이 되었다. 김성재는 22일 지역영재입단대회 최종 본선 3회전에서 이승민을 꺾고 입단대회를 통과한 것으로 경남 마산에서 태어난 김성재는 8세에 바둑에 입문해 2019년 전남에서 연구생 생활을 시작해 연구생 생활 2년만에 프로의 관문을 통과했다. 김성재 초단 입단성공 후 인터뷰 “실감이 나지 않는다. 초반에 나쁜 흐름이었는데 중반에 처리가 잘 돼 이길 수 있었다”며 “입단 대회 전 응원해 준 친구들과 부모님께 감사하고 바둑중고등학교 출신 프로기사 중 가장 강한 기사가 되겠다. 목표는 먼저 신예 기전에서 활약하는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