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둑 여자랭킹 1위와 2위를 기록중인 최정과 오유진이 이번엔 여자기성전 결승에서 격돌 하게 되었다. 지난달 하림배 여자국수전에서 천적 최정을 2대1로 격파하고 여자국수 타이틀을 쟁취한 오유진의 진정한 검증 무대가 될 이번 제5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결승 3번기의 승부의 추가 어디로 향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최정 9단은 여자국수전에서 오유진에 우승을 넘겨준 뒤 치러진 오청원배 세계바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리벤지매치를 기다리며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입장으로 이번 여자기성전에서 김상인 2단, 김민서 초단, 박지연 5단을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오유진 9단은 지난 여자국수전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정에 대한 컴플렉스를 극복하며 입신으로 특별승단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