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설된 난설헌배 전국여자바둑대회는 초대 우승자로 조승아를 배출하게 되었고 조승아는 생애 첫 타이틀을 획득하며 조난설헌이란 애칭을 갖게 되었다. 올해도 12월초 이틀간에 걸쳐 강릉시 강를아레나에서 개최가 되는 제2회 난설헌배는 전기시드로 조승아와 정유진이 본선에 자동 진출하게 되었고 예선을 거쳐 오유진, 김윤영, 김은지, 김경은, 이유진, 김민서가 본선에 합류하게 되었다. 아쉬운 점은 2회연속 최정이 불참 했다는 소식과 여자랭킹 2위인 김채영이 예선에서 탈락해서 본선에서는 한국 여자바둑의 원투 펀치를 볼 수 없다는 점이다. 한편 전기시드를 받은 조승아와 정유진 외에 오유진과 김경은이 2회연속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고 김은지, 김민서, 김윤영, 이유진은 난설헌배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8강 단판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