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설된 건기배가 지난 3월에 본선리그를 시작해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결승진출자를 가려 내게 되었다. 강동윤 9단이 본선 8라운드에서 결승진출을 확정 지은데 반해 박정환과 신진서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었고 결국 박정환이 승리하며 본선리그 8승1패로 1위로 결승전 두번째 주인공이 되었다. 박정환은 올해에만 한국기원선수권전과 맥심커피배에서 우승을 차지해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강동윤은 제2의 전성기라도 맞은냥 부활에 성공해 용성전과 건기배 결승에 진출해 각각 신진서와 박정환과의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다. 강동윤의 결승전 진출은 2018년 1기 용성전 결승전 이후 4년만이며 2016년 LG배 우승이후 6년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박정환과 강동윤의 역대전적은 21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