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 GS칼텍스배 결승 5번기에서 2승3패로 분루를 삼킨 변상일이 3일간 와신상담 하고 돌아와 제44기 SG배 명인전 결승1국에서 신진서에 승리를 거뒀다. 변상일이 이번 신진서와의 결승 8번 승부를 통해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소극적으로 보일 정도로 상당히 참는 모습이 역력하다는 점이다. 이번 명인전 결승 1국에서도 인내의 승부수를 던진끝에 상대의 완착을 응징하며 역전에 성공해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점은 변상일이 큰 승부에 대처하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고 있다고 할수있다. 아무튼 이제 한판만 더 승리를 거둔다면 국내기전에 변상일도 지분을 확보하게 되고 나아가 세계대회같은 큰 승부에도 더 좋은 성적을 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 된다. 제44기 SG배 명인전은 총상금 3억원 규모에 우승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