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규모 2억7천만원인 대형 종합기전인 "YK건기배"가 3월14일 신진서와 이지현의 개막전 경기를 필두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YK건기배는 프로아마 통합예선을 거쳐 6명의 기사가 본선에 진출했고 랭킹시드를 받은 신진서와 박정환, 그리고 신예기사와 여자기사 각 1명이 후원사시드로 본선에 합류해 총 10명의 기사가 본선리그에서 결승진출을 위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신설기전인 YK건기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이를테면 제한시간 없이 초읽기 10회만 주어지는 속기바둑을 구현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바둑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본선리그의 인원수를 기전 사상 최초로 10인으로 늘려 다양한 대진의 구도가 나오게 했고 신예기사와 여자기사에 본선 시 드를 부여해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형식으로 대회를 열게 되었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