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배 한국 클로저 신진서의 올킬 우승 가능할까?

신진서

제23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파이널 라운드가 오는 2월21일 이야마유타와 미위팅의

대국을 시작으로 속개될 예정이다.

2라운드에서 일본의 이야마유타의 눈부신 활약으로 한국선수는 신진서 홀로 남겨진 상황이고

일본기사가 3명, 중국기사가 2명이 생존하게 되어 남은 기사는 모두 6명이며 3라운드 1경기가

끝나면 5명이 남게된다.

한국이 우승을 하려면 3라운드 2경기에 출전하는 신진서가 내리 4판을 이겨야 하는 상황인데

지난대회에서도 신진서는 클로저로 등판해 5연승을 달리며 우승을 일궈낸 저력이 있기에 이번

대회에서도 가능성은 남아있다. 

그럼 앞으로의 농심배 일정과 남은 기사와 신진서의 역대전적을 통해 한국의 역전 우승 가능성에

대해 살펴 볼까한다.

 

※제23회 농심배 한중일 생존기사(3라운드 출전기사)

한국 : 신진서

일본 : 이야마유타, 이치리키료, 위정치

중국 : 커제, 미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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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1일 열리는 3라운드 1경기의 대진은 현재 4연승중인 일본의 이야마유타와 미위팅의

대국이 잡혀있다.

세계랭킹은 이야마가 10위이고 미위팅이 6위지만 농심배에서의 기세는 이야마유타가 앞서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 일본 기성전 9연패중인 이야마유타가 기성전 도전기 4국을 18,19일 이틀에 걸쳐

이치리키료와 혈투를 펼치고 21일 대국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기에 미위팅보다 상대적으로

농심배에 대한 여력이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농심배 10국 2월21일 월요일 오후2시 이야마유타(일본) VS 미위팅(중국) 결과 미위팅 승!

 

아무튼 신진서는 이들의 승자와 22일 대국을 치르게 되는데 우선 이야마유타가 승리할 경우

신진서는 이야마에 상대전적 2전2승을 기록중이며 작년 농심배 10국에서도 승리한 경험이 있어

이야마유타와 경기를 치르게 되면 유타의 6연승을 저지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미위팅이 이야마유타를 잡게될 경우 신진서는 미위팅을 상대로 9전6승3패를 기록중이라

상대적으로 이야마보다는 미위팅이 껄끄러운 상대가 될수 있다.

그렇지만 신진서가 누굴 상대하던 승리할 것이라 예상되는데 아마도 미위팅이 되지 않을까...

 

농심배 11국 2월22일 화요일 오후2시 미위팅(중국) VS 신진서(한국) 결과 무효. 23일 재대국

농심배 11국 2월23일 수요일 오후2시 미위팅(중국) VS 신진서(한국) 결과 신진서 백 불계승

 

농심배 11국에서 신진서가 승리하게 되면 23일 12국을 치르는데 상대는 일본의 위정치를 상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정치는 1995년생으로 2005년에 최연소 대만기원 입단기록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서 활동

중인 기사로 신진서와는 공식대국에서 만난적이 없다.

다만 신진서가 프로초년병 시절에 두번의 비공식대국을 두었는데 모두 신진서가 불계승을 거둬

비교적 수월한 바둑이 될 전망이다. 참고로 위정치의 세계랭킹은 34위이다.

 

신진서와 위정치의 비공식 대국 기록

농심배 12국 2월24일 목요일 오후2시 신진서(한국) VS 위정치(일본) 결과 신진서 백 불계승

 

이렇게 신진서가 위정치에 승리하면 13국에서 중국의 에이스인 세계랭킹2위 커제를 상대해야

하는데 신진서와 커제의 상대전적은 17전6승11패로 신진서가 열세에 놓여 있다.

다만 최근 두기사의 전력은 세계랭킹이 말해주듯 신진서가 약간 앞선다고 보면 맞고 작년 2월

농심배 최종국에서 신진서가 커제를 꺽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가장 최근인 작년 11월 LG배

준결승에서도 신진서가 승리해 신진서가 6대4 정도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그렇지만 신진서의 올킬에 가장 걸림돌이 될 상대가 커제인 것만은 분명하다.

 

2021년 신진서와 커제 대국결과

농심배 13국 2월25일 금요일 오후2시 신진서(한국) VS 커제(중국) 결과 신진서 백 불계승

https://www.youtube.com/watch?v=j4aK_FgDZNM 

만약 신진서가 커제를 잡고 3연승을 기록하게 되면 최종국에서 일본의 이치리키료를 상대한다.

일본의 2인자이자 세계랭킹 16위를 기록중인 이치리키 료...

1997년생인 이치리키 료는 차세대 일본의 선두주자로 현재 진행중인 일본의 넘버원 기전인

기성전 도전기에서 3국까지 이야마유타를 상대로 2승1패로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만만치

않은 상승세를 보이는 선수이다.

 

신진서 이치리키료 상대전적

 

하지만 이치리키 료는 신진서에겐 아직 적수가 안될 것으로 보여진다.

두선수가 신예시절이나 전성기인 현재 각각 두번의 대국을 치렀는데 모두 신진서가 승리한 바 

있어 중반까지는 접전이 예상되지만 승부처에선 신진서가 앞서는 모습을 보이며 승세를 굳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배 14국 최종전 2월26일 오후2시 신진서(한) VS 이치리키료(일) 결과 신진서 백 불계승

 

농심배 파이널라운드에서 매일 상대를 바꿔가며 4연승을 기록하는 것은 프로기사로서는 매우

힘든 과정이지만 신진서의 승부욕과 최대 고비인 커제와의 대국을 승리로 이끈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닐 것이다.

2021 농심배 5연승으로 우승을 일궈낸 것처럼 2022 농심신라면배도 신진서가 4연승으로 역전

올킬 우승을 차지하기를 기대해 본다.^^

 

예상 적중~ 신진서 역올킬 3연승 한국 제23회 농심배 우승!!!

 

제23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일정 및 결과

https://haruhanpan.tistory.com/77

제23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대진 일정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