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일반

2023년 1월 중국바둑랭킹 TOP30 중국 프로바둑기사 순위

하루한판 2023. 1. 30. 21:37

중국 바둑랭킹

중국 프로기사 순위가 작년 12월에는 발표가 안되더니 2023년 1월 랭킹도 말일 경에 발표가

되었다. 그야말로 엿장수 마음대로인 중국 바둑랭킹~

한동안 리쉬안하오의 치팅의혹 이슈로 떠들석 하면서 1월에는 리쉬안하오가 커제를 제끼고

중국랭킹 1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발표된 1월 중국 프로바둑기사 순위에서는

여전히 커제가 1위고 리쉬안하오는 2위에 랭크 되었다.

리쉬안하오를 저격했던 양딩신은 3위를 유지하며 중국바둑 화제의 인물이 모두 탑3에 포진하게

되었고 커제와 리쉬안하오의 격차는 이제 깻잎 두장 차이 정도로 좁혀지게 된 상황이다.

 

★2023년 1월 중국바둑랭킹 TOP30

커제가 중국랭킹 1위를 지켜내긴 했는데 2위 리쉬안하오와 점수차가 7점이 채 안되는 상황...

바둑한판 승리면 뒤집힐 점수 차이로 두 기사의 최근 기세를 보면 다음번 랭킹 발표에선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커 보인다.

3위 양딩신부터 7위 미위팅까지도 8포인트 차이로 이들 5명의 기사들도 순위가 언제든 바뀌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상황으로 7위까지 중국바둑 정상급으로 봐야할 듯 싶다.

반응형

 

중국기사는 한국의 기사들 보다 전성기가 일찍 사라지는 조로현상이 심한 것 같은데

서른이 넘은 스웨(91년생)가 11위에 랭크된 상황이고 동갑내기 퉈자시도 13위를 기록중이다.

89년생 천야오예도 19위에 이름을 올리며 노장? 트리오의 선전이 이어지는 듯 싶다.

 

탕웨이싱이 중국랭킹 27위를 기록중인데 자국내에서는 쇠퇴하는 흐름이 강하지만 국제대회서는

여전히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주는 기사이다.

탕웨이싱은 탈모로 꽤나 오래된 사람처럼 보이지만 한국의 박정환보다 4일 늦게 태어난 동생이다.

기대를 모았던 왕싱하오가 정체된 인상을 주며 성장 속도가 멈춘듯한 인상이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작년 바둑대회가 취소 되거나 연기된 경우가 많아 대국수가 절대

부족한 중국의 최근 상황인데 금년부터는 확실히 나아질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