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일반

한국바둑랭킹 프로기사순위 TOP100 (2022년 10월 한국기원 공식랭킹)

하루한판 2022. 10. 5. 21:31

한국바둑랭킹 탑10

10월5일 한국기원에서 발표된 한국바둑랭킹에서 신진서 9단은 34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박정환은 33개월 동안 2위 자리에서 물러나 3위로 물러나게 되었다.

박정환이 비어준 2위는 변상일이 차지했는데 변상일의 한국랭킹 2위 등극은 입단후 처음이다.

서서히 하락 징후를 보이는 박정환은 한때 한국랭킹 1위 자리를 59개월 연속 차지한 바 있고 통산

74개월 1위를 기록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3위에 랭크된 것은 9년5개월만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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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랭킹 프로기사순위 TOP100

한국바둑랭킹 탑10은 거의 변동이 없는 가운데 변상일과 신민준만이 한계단 상승한 2위와

공동4위를 기록하였다.

9월엔 남자기사들 대국이 현전히 줄어 랭킹변화도 상위권은 별로 없는듯 싶다.

 

김지석은 지난달에도 부진을 보이며 27점이 하락, 다행히 순위 변동은 없었고

안성준, 박영훈, 박민규가 호성적을 내며 상승세를 보여 주고있다.

 

20위권대에선 지지옥션배에서 신사팀에 우승컵을 안긴 조한승이 11단계 수직 상승해 22위를

기록했고, 김승재와 박종훈도 상승세를 보여준 반면 나머지 기사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자기사인 최정은 6계단 하락한 30위에 랭크중인데 여전히 여자기사로서는 독보적인 탑랭커~

 

30위권대에선 송규상, 강유택, 안국현이 점수를 끌어 올리며 랭킹도 상승!

송규상 31위, 강유택 35위, 안국현이 12계단 순위를 올리며 40위에 랭크된 상황이다.

그동안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달 29위까지 오른 심재익이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

 

40위권에선 98년생 송지훈 7단이 12계단 상승한 41위에 랭크되었고, 노장? 윤준상 9단도

13계단 순위를 올리며 45위를 차지한 상황이다.

거기에 박진영도 2계단 상승한 47위를 기록중이다.

얼마전 기사회리그에서 잔여경기 몰수패를 당하며 순위가 곤두박질 친 강승민은 다시 7계단

상승한 47위로 올라선 상황이다.

 

 

한태희가 랭킹포인트 89점을 보태며 16계단 상승한 55위를 기록중이고 조완규도 58점을

보태며 7계단 상승한 56위를 차지한 상황, 한상조도 50점을 올리며 8계단 상승한 59위에

랭크된 모습이다.

한편 신예기전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권효진은 9계단 하락하며 53위로 떨어진 상황이다.

이창호가 서서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시간의 야속함을 여실히 나타내는 흐름;;

 

60위권대에선 김창훈, 김세현, 정서준등 3명만이 상승세를 보여 주었고 나머지는 기사들은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70위권대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기사는 최기훈 6단으로 91점을 올리며 무려 23계단

상승한 74위에 랭크된 상황이고 1993년생으로 3년전 늦깎이로 프로입단에 성공한 강지훈 4단도

10계단 순위를 올리며 78위를 기록중이다.

여자랭킹 2위인 김채영은 상승세가 꺾이며 8계단 하락한 75위를 기록했다.

 

입단한지 2년도 안된 김범서 4단은 비록 제한기전이지만 이붕배와 하찬석국수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은 기사인데 이번달에도 소폭 순위를 올리며 88위에 랭크된 상황이다.

지난달에 끝난 이벤트 대회인 하찬석국수배 10주년기념 왕중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김범서... 바둑팬이라면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 기대되는 신예기사이다.

 

지난달 오청원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대회 두번째 우승 커리어를 쌓은 오유진 9단은

7계단 상승한 91위를 기록하며 여자랭킹에서도 김은지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선 상황이며

김은지는 점수변동 없이 2계단 하락하며 92위를 기록중이다.

공동 100위로는 이상헌과 유창혁이 이름을 올렸는데 100위권내를 들락날락 하는 유창혁의

모습에 응원을 보내본다. 유사범 화이팅~

이상 2022년 10월 한국바둑랭킹 프로기사 전체순위 100위까지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