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일반

2023년 3월 한국 바둑랭킹 프로기사순위 TOP100, 여자기사 순위 TOP30, 바둑 상금 랭킹 TOP10

하루한판 2023. 3. 6. 05:22

한국 바둑랭킹

3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한국 바둑랭킹에서 신진서가 39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게 되었고

여자기사 순위에선 최정 9단이 112개월 연속 1위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프로기사순위 10위권 내에선 빅3인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은 자리 변동이 없이 탑3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고 신민준이 강동윤을 제치고 4위로, 김명훈은 2계단 올라선 7위에, 안성준 9단은

3계단 오르며 9위에 오르며 탑10에 재진입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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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한국 바둑랭킹 프로기사 순위 TOP100

프로기사순위 탑10

신진서 9단은 지난달 13승3패로 승률상으로는 호성적을 냈지만 랭킹점수는 34점이 깎인

10356점으로 여전히 2위와는 점수차가 커 1위 유지에 문제가 없었고 신민준이 바둑리그와

크라운해태배 우승을 차지하는등 호성적을 올리며 한단계 올라선 4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김명훈도 지난달 10승2패로 점수를 84점이나 올리며 2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안성준 9단은 3계단 오른 9위에 오르며 탑10 재진입에 성공했다.

 

프로기사순위 11위~20위

지난달 박건호가 크라운 해태배에서 신민준에 패하며 준우승을 했지만 전반적인 성적은 부진을

면치 못하며 2승7패를 기록했고 점수 71점이나 깎이며 4계단 추락한 12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반면 한승주 9단은 6승2패를 기록하며 4계단 올라선 13위를 기록하게 되며 탑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최정 9단은 1승4패로 부진을 보이며 한단계 떨어진 14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정은 3월초 진행된 센코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반등세를 보였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프로기사순위 21위~30위

박진솔 9단이 지난달 2승7패로 부진한 성적을 남기며 랭킹점수 72점 하락과 7계단 떨어진

21위를 기록했고 최재영과 심재익은 각각 3승1패로 25점과 31점을 올리며 6계단이 상승한

28위와 29위에 나란히 랭크된 상황이다.

 

프로기산순위 31위~40위

30위권 대에선 윤찬희 9단이 4승1패로 33점 올리며 6계단 상승한 35위를 기록하게 되었고

한우진은 8승1패를 기록하며 48점을 상승시켜 10계단 오른 39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지난달에 이어 한우진은 3월초 벌어진 바둑리그에서도 자신보다 상위랭커인 이지현을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기사순위 41위~50위

40위권 대에선 안국현, 진시영, 백현우, 박현수, 정서준등이 상승세를 보이며 순위를 끌어

올리게 되었고 K바둑 장혜연 캐스터와 결혼 날짜를 받은 김정현은 3패로 하락세를 보였고

김승재 역시 6전전패를 기록하며 15계단 추락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프로기사순위 51위~60위

50위권 순위에서는 상승세를 보인 기사는 없고 박진영, 윤준상, 허영락, 김형우 등이 하락세를

보여 주었다.

 

프로기사순위 61위~70위

프로야구 선수 정근우를 닮은 신예기가 권효진이 4승2패로 4계단 상승한 62위를 기록했는데

3월초 센코배를 위해 일본으로 떠나던 최정을 바둑리그서 흔들어 버리며 불계승을 거둬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분기에선 신예 한우진과 권효진의 텐션이 폭발한 듯 보여 앞으로 이들의 행보를 지켜

보는 것도 바둑팬으로서 즐거움의 하나가 될 듯 하다.

여자기사인 김채영 7단은 지난달 4전전승을 거두며 9계단 상승한 69위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최정을 제외하면 여자기사중 60위대 진입은 근래 보기 드문 결과가 아닐까 한다.

 

프로기사순위 71위~80위

70위권 대에선 크게 두각을 보이는 선수는 없고 이창호 9단이 74위를 기록중이다.

이제 이창호 국수도 시니어대회 나갈 나이가 된 듯 이번 대주배 출전이 확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프로기사순위 81위~90위

여자기사인 김은지 5단이 지난달 4승2패로 21점을 올리며 8계단 상승한 84위를 기록한 상황.

여자기전이 비수기인 철이라 여자기사들의 대국이 절대적으로 없는 와중에 김채영과 김은지는

퓨처스리그 참여로 분전중이다.

 

90위권 기사들은 소강상태 속에 2006년생 김승진 3단이 지난달 6승2패를 기록하며 77점을 올려

19계단 오른 91위에 오른 상태이다.

새롭게 한국랭킹 100위권에 진입한 김승진 3단은 2021년 6월 영재입단을 통해 프로기사가 된 후

올 1월 3단에 올랐고 통산전적은 95승60패로 승률 61.29%를 기록중인 유망 기사이다.

 

 

※2023년 3월 여자프로기사 순위 TOP30

여자기사순위 탑10

여자기사순위에서 5위까지는 변동없이 최정, 김채영, 김은지, 오유진, 조혜연이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한 상황이다.

신예 김민서 2단은 지난달 4승1패를 기록하며 랭킹포인트 61점을 끌어 올리며 지난달 11위에서

6위까지 오르게 되었다.

김은지와 동갑내기인 2007년생 듀오가 2023년 여자바둑계에 돌풍을 일으킬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 될 듯 하다.

초대 난설헌배 우승자 조승아 5단은 지난달에도 승리를 못하며 올들어 3전전패를 기록하고 있고

이번달에도 한단계 하락한 9위에 랭크된 상황이다. 조승아에 무슨 변화가 있는지 궁금할 뿐...;;

 

여자기사순위 11위~20위

미녀기사 허서현 3단은 2월랭킹 9위에서 두계단 밀리며 11위를 기록했다.

여자기전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어 여자기사들의 대국수가 부족한 것이 확연하다.

 

여자기사순위 21위~30위

20위권 대에선 이도현 3단이 한계단 상승하며 박태희를 제치고 26위를 기록중이다.

 

※2023년 프로기사 상금 랭킹 TOP10

바둑 상금 랭킹 탑10

지난달에는 굵직한 상금이 걸린 갑조리그와 농심배가 끝나면서 출전 선수들에게 상금이 지급되어

상금 증가가 크게 이뤄지게 되었다.

우선 농심신라면배 출전 5인이 모두 1억원이상의 상금 수익을 올리며 탑5에 포진한 상황이고

이밖에 갑조리그에 출전했던 김명훈 김지석 이지현등도 탑10 진입에 성공한 상황이다.

최정이 이번에 우승한 센코배 상금 1천만엔은 다음달 랭킹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