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일반

2023년 4월 바둑 세계랭킹, 프로바둑기사 세계순위TOP50 여자기사순위 TOP10

하루한판 2023. 4. 1. 10:20

바둑세계랭킹

2023년 4월1일자 고레이팅 사이트의 바둑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의 신진서 9단이 1위에

박정환 9단이 2위에 올라 한국의 원투펀치가 세계바둑에서도 원투펀피로 자리 잡는 상황이다.

3위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중국의 리쉬안 하오가 차지했고 4위는 커제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여자기사 순위에서는 한국의 최정 9단이 전체 84위에 랭크되어 여자랭킹 1위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중국의 위즈잉 7단과 저우홍위 6단이 여자랭킹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3년 4월 바둑 세계랭킹 프로기사순위 TOP50

바둑 세계랭킹 1위는 신진서가 요지부동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고 리쉬안하오가 2위까지 올라

갔으나 박정환이 다시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며 세계랭킹 1,2위를 한국기사가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3위는 리쉬안하고가 이름을 올린 상태인데 위 순위표는 3월28일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한

4월1일자 순위라 곧 3,4위가 뒤바뀔 것으로 보여진다.

이유인즉 3월말에 중국 명인전 8강전까지 치러졌는데 리쉬안하오는 32강서 탈락한 반면 커제는

4강까지 올랐기 때문에 커제가 3위로 올라가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변상일이 작년 삼성화재배 4강전에서 최정에 패한 후 슬럼프 증세를 보이며 급추락해 8위까지

순위가 떨어진 상황인데 최근에는 다시 예전 모습을 보이고 있어 치고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기대주 왕싱하오가 9위에 올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탑클래스 다운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바둑 세계랭킹 10위권 선수중 당이페이, 자오천위, 롄샤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양딩신은

치팅의혹 폭로 이후 하락세가 가파른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신민준 9단은 2월에 비해 포인트는 소폭 상승했으나 랭킹은 두계단 하락하며 20위를

기록중이다.

 

일본의 이야마유타가 세계랭킹 22위를 기록중인데 유타는 이미 일본내에서도 서열 1위 자리를

빼앗긴지 오래 된 상황으로 실질적인 일본바둑의 1인자는 이치리키료 이다.

료는 4월 현재 세계랭킹 30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세대교체가 되면서 이야마유타가 1인자 시절

보다는 세계랭킹은 떨어지는 모습이다.

한국의 강동윤이 23위, 김명훈이 26위를 기록중이며 2000년생인 중국의 랴오위안허가 약간의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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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응씨배 결승전이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데 신진서와 2000년생 동갑내기 결승전을 치를

셰커는 시간이 갈수록 하락세가 이어지는 분위기이다.

이대로라면 바둑올림픽인 응씨배 결승전은 싱거운 대결로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의 김지석과 원성진이 나란히 32위와 33위를 기록중이며 대만 바둑 1인자인 쉬하오홍은

37위를 차지해 순위가 떨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의 2인자 급으로 부상중인 시바노

도라마루는 3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의 한승주, 설현준이 상승세를 보이며 50위권에 진입하게 되었고 이창석과 박건호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박영훈은 50위권에서 이탈하게 되었고 이지현도 하락세를 보이며 50위를 기록중이다.

 

전체적으로 50위까지는 중국 기사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으며 51위부터 100위까지는 대등

하거나 오히려 한국 기사가 조금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일본과 대만기사들은 꾸준히 한중에 밀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점차 세계바둑의 패권은

한국과 중국의 양강구도로 굳혀지는 흐름이다.

 

2023년 4월 바둑 세계랭킹 여자기사순위 TOP10

여자기사 세계랭킹은 두달전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1위 최정부터 9위 루민취안까지 순위 변동이 없고 10위였던 중국의 왕천싱이 리허와 자리를

바꾼 변화가 있을 뿐이다.

여자바둑은 최정의 독주 속에 한중일 기사의 기력 차이가 크게 차이는 없어 보인다.

 

최근 일본 여자기전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나카무라 스미레는 포인트 3142점으로

루이 나이웨이에 이어 15위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