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기사

제59회 여자입단대회 임채린, 김민지, 윤라은 입단 성공

하루한판 2023. 2. 23. 23:24

제59회 여자입단대회 통과한 임채린, 김민지, 윤라은
프로입단에 성공한 임채린, 김민지, 윤라은

2023년 2월2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59회 여자입단대회에서 임채린, 김민지, 윤라은 이상

3명의 소녀기사가 프로입단에 성공하게 되었다.

오전에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김민지와 윤라은이 먼저 입단에 성공했고 오후에 열린 패자결승서

임채린은 정하음에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으로 관문을 통과하게 되었다.

 

윤라은과 김민지는 최종라운드에서 각각 정하음과 임채린을 꺾고 가장 먼저 입단과문을 통과

했는데 김민지와 임채린이 희비가 엇갈리게 된 것...

김민지는 매회전 2승1패로 힘겹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지만 임채린은 파죽의 4연승으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해 김민지와 맞붙어 패배를 당하게 된 것이다.

그래도 강자답게 마지막 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프로기사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임채린 이었다.

 

 

입단에 성공한 세명의 소녀기사의 입단 소감은 아래와 같다.

임채린 입단 소감

“입단대회 준비과정이 많이 힘들었는데 도장 선후배들과 사범님들이 많은 도움을 줘 편안하게

대회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

“특히 고미소 사범님이 신경을 특히 많이 써주셔서 특별히 더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민지 입단 소감

“그 어느 때보다 입단이 간절했다. 8강에 진출했을 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입단이 믿기지 않아 꿈을 꾸는 것 같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고 정진하는 기사가 되겠다”

 

윤라은 입단 소감

“항상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좋은 말씀해주신 사범님과 원장님, 사모님께 감사드린다. 타이틀로

보답하는 기사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제59회 여자입단대회에서 입단에 성공한 임채린, 김민지, 윤라은의 프로필은 아래와 같다.

 

임채린 초단 프로필

2004년 11월1일 전남 여수 / 1남1녀 중 막내 

출신도장 : 충암바둑도장

지도사범 : 최규병, 최원용, 김대용

존경하는 프로기사 : 최규병

기풍 : 두터운 실리형

 

김민지 초단 프로필

2005년 2월3일 전북 전주 / 1남2녀 중 막내

출신도장 : 전북바둑도장

지도사범 : 권병훈, 정찬호

존경하는 프로기사 : 박정환 

기풍 : 실리형

 

윤라은 초단 프로필

2006년 9월21일 서울 / 2녀 중 막내

출신도장 : 양천대일바둑도장

지도사범 : 이용수, 이호범, 최광호, 곽원근, 김민기

존경하는 프로기사 : 신진서

기풍 : 두터운 실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