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렸던 1회 기업은행배에선 최정 9단이 오정아 5단을 결승에서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면 올해 2회 대회에선 랭킹 상위권 기사가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한 가운데 최종 결승전의 주인공은 정유진 2단과 박태희 3단으로 결정되었다. 제2기 IBK 기업은행배 여자바둑마스터스 결승에 오른 정유진 2단은 16강 본선 첫대결에서 최정 9단에 370수까지 가는 혈투 끝에 흑 2집반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라 이영주 3단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해 김은지 3단에 대역전 반집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고 박태희 3단은 16강서 오유진 9단에 백 불계승으로 파란을 연출하며 8강에 진출해 허서현 3단에 흑 불계승으로 4강에 올라 조승아 5단을 또다시 백 불계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기사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