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둑랭킹은 부정기적으로 자기들 마음대로 아무때나 시도 때도 없이 발표하고 있는데 10월
랭킹은 건너뛰고 11월에도 기습적으로 바둑랭킹을 발표했다;;
커제가 전체랭킹에서 4년(48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고 여자기사순위에선 저우홍위 6단이
위즈잉을 제치고 2년여의 위즈잉 천하를 종식 시키게 되었다.
먼저 중국 여자바둑기사 랭킹 TOP5를 보면 아래와 같다.
※중국 여자프로기사순위 탑5
1위 저우홍위 6단 전체 60위, 2436.4포인트
2위 위즈잉 7단 전체 62위, 2460.8포인트
3위 왕천싱 5단 전체 76위
4위 루민취안 6단 전체 93위
5위 리허 5단 전체 116위
※중국바둑랭킹 프로기사순위 TOP30
11월에 발표된 중국바둑랭킹 탑10에서 1위 커제부터 6위 미위팅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는 상황
셰얼하오가 5단계 상승하며 7위에 오르며 탑10 진입에 성공했고 리치청도 11위에서 9위로 올라
탑10 진입에 성공한 모습이다.
다만 11월 랭킹은 지난달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발표된 것으로 11월 대기사 타이틀을 획득한
딩하오는 다음에 발표될 랭킹에서 순위가 오를 것으로 보여진다.
스웨 9단이 순위를 무려 9계단 끌어 올리며 11위에 랭크 되었고 양카이원도 9계단 상승한 20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응씨배 결승진출자 셰커는 이번달에도 2계단 하락한 15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셰커가 기력 오를때까지 기다려 응씨배 결승전을 치른다는 음모론?이 있는데 음모건 양모건 빨리
결승전을 치르는게 상식적인 행보가 아닐까... 응가 가문은 각성하라~
중국랭킹 21위~30위에서는 신예 강자 왕싱하오가 두계단 상승한 28위를 기록중인데 순위가
성장속도에 비해서 저평가 된 부분이 없지 않아 보인다.
왕싱하오의 실력이라면 충분히 10위권대에 이름이 있어야 정상 같은데...
최근 중국 바둑계가 제로코로나 정책덕에 재정적으로도 악화되는 상황이고 그로인해 대국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매월 랭킹산정에 어려움을 겪는 듯 하고 12월에 예정되어 있던
갑조리그 종반라운드도 전면 연기된 상황이다.
국내기전 상황도 썩 좋은편은 아니지만 고난의 행군 시대를 너머 점차 나아지는 모습인데 중국은
점점 안좋은 방향으로 전개되는 것 같아 씁쓸하다.
바둑계에 AI의 침공이후 바둑은 점차 쇠락의 길로 향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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